어떤 일이든 재미와 의미, 관계를 따집니다. 참여 수준 높은 곳이 좋습니다. 청소년에 관련된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우리의 철학과 가치, 사례를 공유하고 연대하는 분들을 만납니다.
달그락의 활동은 지역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하고 사례를 정리하고 연구해서 정교하게 다듬어 정책으로 만들어 제안하곤 합니다. 지역 정책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으로도 연동해서 우리 현장의 가슴 설레는 청소년들의 참여와 이웃의 경험이 전국에도 지속가능한 활동의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연장이나 모임에서 만나는 분들을 통해 현장 사례가 만들어집니다. 청소년활동 또는 지역 운동을 통한 사람과 사회의 긍정적 변화는 어쩌면 우리네 관계 수준의 깊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그 깊은 관계가 요체입니다. 그 모든 활동은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떤 변화입니다.
변화의 수단과 방법이 사업이고 정책이며 프로그램입니다. 더불어 강의와 교육도 함께 따릅니다. 모든 일이 현장에 진실이 있습니다. 그 진실을 붙잡고 움직이며 진정성 가진 활동이 이루어질 때 연구도 정책도 강연도 가능합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