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네번째 달하 아래 글 전문을 보시려면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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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 어느 한 곳에 요만한 바늘 하나를 꽂고 저 하늘 꼭대기에서 ‘밀씨’를 딱 하나 떨어뜨리는 거야. 그 밀씨가 나풀나풀 떨어져서 바늘에 꽂힐 확률. 바로 그 계산도 안 되는 기가 막힌 확률로 너희들이 지금 이곳 지구상의 그 하고많은 나라 중에서도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서울 안에서도 이 고등학교 그중에서도 2학년 그거로도 모자라서 이 반에서 만난 거다. 지금 너희들 앞과 옆에 친구들도 다 그렇게 엄청난 확률로 만난 거고, 또 나하고도 그렇게 만난 거다. 그걸 ‘인연’이라고 부르는 거다. 인연이란 게 좀 징글징글하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中
지역에서 청소년 활동하며 많은 분들과 삶을 나누며 계속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 인연이 매번 기적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인연의 싹은 학교, 카페, 방송국, 서점 등 온갖 공간에서 자라고 있었다. 좋은 관계 속에서 줄기가 자라고 어느 순간 열매로 맺어지는 것을 가슴으로 만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나에게는 인연이다. 어떻게 후원자로 함께 하면서 이렇게 만나고 청소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는가? 이 모든게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을 할 수 밖에 없다.
하버드에서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구해 온 인간 행복에 요체는 ‘좋은 관계’였다. 좋은 관계는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 주며 더 오래 살도록 도와준다. 인연을 좋은 관계로 만들어 열매를 맺어 갈 때 삶은 기적이 된다.
정치, 종교, 신념, 나라, 지역을 넘어 모두가 좋은 관계로 연대할 수 있고 어떻게든 다른 것을 찾아내 배타하고 혐오할 수도 있다. 모두가 우리가 선택할 문제가 되었다.
곧 3월이 된다. 달그락은 여전히 청소년들과 지역 이웃과 위원, 자원활동가, 후원자들이 연대하고 함께 하면서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모든 공간의 인연을 증오와 혐오가 아닌 환대와 참여의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우리 사회의 모든 청소년을 환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활동을 이어간다.
이제 또 봄이다.
2025년 2월의 마지막 주에 정건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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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점을 발견했을 때 이미 혐오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평가해야 한다는 세상의 잣대가 혐오를 생성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은 우리에게 편을 가르고, 꼭 한쪽편에 속해있어야 한다고 강요하곤 하죠 " -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오로라 자치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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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언론사 창간을 향한 첫걸음, 미디어포럼의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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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갈 달그락 언론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는 것이다. 앞으로 달그락 언론사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중한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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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안고 모험을 떠난다 - 임원, 위원, 이사 자원활동가 비전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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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가보지 않은 목적지를 향해서 ‘희망’을 안고 모험을 떠나는 일이다. 달그락은 명확한 비전이 있다. 청소년이 시민으로 존중받는 사회, 그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 곧 “청소년 참여로 시민이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다.
이 활동을 청소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핵심 조직으로 여러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청소년자치활동 지원 뿐만 아니라 자체 사업을 만들어 운영한다. 일요일 오후 각 부 위원회의 임원분들이 모였다. 군산 뿐만 아니라 정읍과 익산의 위원장님들도 함께 했다. 각 부 임원 위원님들과 <2025년 달그락 비전워크숍>이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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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PECT청소년기자단의 시선 👀
1. 누군가의 가족이자 소중한 존재인 ‘노동자’를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본부의 이민경 본부장님을 만났습니다. 시민단체, 노동조합에 대하여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북한과 관련된 집단’, ‘이기적인 주장’이라는 팩트 체크가 되지 않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실제 민주노총은 어떤 조직인지, 오해나 추측에 대하여 어떤 입장인지 들어보았습니다. 안지원 청소년 기자는 ‘노조와 투쟁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는데, 무조건 나쁘지는 않다는 인식 변화가 있었다. 모든 노동자가 가치를 인정받고 사용자와 같이 잘 사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사를 통해 변화하게 된 관점을 공유하였습니다. _ 본문은 여기를 클릭
2. 우리 농산물을 지킨다는 것, 국민을 지키는 것
최근 이슈가 된 12.21 남태령 트랙터시위 현장에 전봉준투쟁단 트랙터를 직접 운전하여 시위에 앞장서는 등 농민의 권익보호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인물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정충식 사무처장님을 만났습니다. 실제 농민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치는지, 우리의 식량을 지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오예람 청소년 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농업은 우리 삶과 이리도 가까운 것임에도 정부와 언론의 왜곡된 많은 것을 잊고 살고 있었다. 농업과 농민에 대하여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늘부터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참여하고 주변에 알리려 노력하겠다.’는 취재후기를 밝혔습니다. _ 본문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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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하며 사는 삶 🌼 - 길청8기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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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청년학교 7기 수료식 및 8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수료식과 입학식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20명이 넘는 인원이 길청을 꽉 채웠다. 처음 길위의청년학교 공간인 ‘공간...곁으로’에 오신 8기 선생님들은 어색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7기 선생님들은 이제 공간이 많이 편해지진 모습을 보였다. 모르는 사람이 봐도 7기가 누구인지 8기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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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청년학교 텀블벅이 열렸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이상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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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 ‘청년’은 지역사회 혁신의 주체입니다. 청소년과 함께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길위의청년학교는 씨앗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 운영 가운데 청년의 활동을 안내하고 관계하는 중요한 지점에 본 ‘길위의청년’이 있습니다. 2021년에는 청년들이 길 위에 선 ‘이유’를, 2022년에는 청년들이 삶의 여행 과정에서 만난 배움의 이야기를 ‘여정’에, 2023년은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관계의 공간’에, 2024년에는 ‘변곡점’을 엮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다섯 번째 잡지 ‘연대’에는 사회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는 청년들의 이야기와 각기 다른 청년들이 군산이란 소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안녕, 군산’ 출판스토리,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꿈꾸는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이야기, 군부독재 속에서도 사회개발을 실천하는 하는 미얀마 청년 프로젝트 이야기, 가장 가까이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세대통합 이사 인터뷰’, 길위의청년학교 7기 청년 비전에세이까지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서로 연대하며 살아가는 삶을 담았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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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 정기후원
성윤경 고효정 권회정 한일교회
청소년자치연구소 일시후원
김영수 오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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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안내
청소년자치연구소: 국민은행 247901-04-096683
길위의청년학교: 기업은행 399-039279-01-421
정읍 달그락: 기업은행 399-039279-01-161
예금주: (사)들꽃청소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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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jbyar@daum.net전북 군산시 월명로 475-1(월명동) 3층 청소년자치연구소 0634658871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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