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이대에서 유학을 시작한 미얀마의 메이준 청년이 2개월 동안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에서 인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외국인 인턴은 3년 전 독일의 베르나데트 이후로 두 번째입니다.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에서 메이준의 활동비와 장학금 지원을 위해 모금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준은 ‘길청’과 ‘달그락’에서 함께 진행하는 ‘Youth S.D Maker’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얀마 청소년들이 서로의 사회문제를 나누고, 연대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활동을 합니다. 올해 3월 메이준이 유학 오면서 달그락 국제교류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하며 후배들을 위해 통역과 프로젝트도 돕고 있습니다.
메이준이 미얀마에 있을 때, 대학 4학년 재학 중 군부 쿠데타가 났고 이후 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군부가 관리하는 대학에 더 이상 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쿠데타에 저항하는 일환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 시골로 내려와 지역에 어린이, 청소년을 돌보았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분쟁지역과 농촌의 대부분 학교가 폐교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과외 형태로 2, 3명을 교육하고 돌보았는데 마을에 알려지면서 수십 명의 어린이, 청소년을 교육하면서 활동했던 따뜻한 가슴을 가진 청년입니다.
달그락과 연결되어 활동을 이어가던 중 메이준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미얀마에도 <달그락달그락>을 세우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가슴이 얼마나 뛰었는지 모릅니다. 내전 중인 나라에서 탈출한 청년들 상당수는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이준은 달랐습니다.
그동안 네팔과 탄자니아 등의 청소년, 청년을 만나왔습니다. 3, 4년 전부터는 미얀마 청소년, 청년들 깊게 만나 오면서 달그락을 미얀마에 만들어, 또 다른 국제 네트워크로서 연대하고 환대할 수 있는 공동체 형성에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학 오는 미얀마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훈련, 교육하여 달그락의 선생님들처럼 ‘활동가’와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고국에 돌아가 달그락을 만들어 운영하도록 돕고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메이준은 이번 두 달여 여름 방학 동안 달그락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길위의청년학교 청년들과 세미나도 참여하고 제주로 배움여행도 떠날 예정입니다. 선생님들과 위원, 이사님들과 함께 현장에서의 꿈과 비전을 나누려고 합니다.
여름방학 2개월 동안의 숙식비, 활동비, 교통비 등 생활비와 활동비가 필요합니다. 이후 여건이 되는 한 장학금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활동 역량을 키워서 군부의 쿠데타와 계엄령, 내전까지 겹친 고국에 돌아가서 어린이, 청소년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가진 메이준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녀가 꿈꾸었던 미얀마에 또 다른 <달그락달그락>을 만들 수 있도록 그 시작을 함께해 주세요.
한 사람이 변하고 역량이 쌓이면, 세상이 바뀝니다.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5년 6월, 점점 따뜻해지는 어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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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은 아래 내용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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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후원자분의 “성함 + '메이준'” 으로 입금해 주시면 원활한 기부금 처리가 됩니다. 기존 달그락과 길청의 후원자분들은 바로 기부금 처리됩니다. 일시 후원하시고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희망하시는 경우 아래 연락처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후원 및 기부금 영수증 문의: 063-465-8871 (청소년자치연구소 정이한 간사)
※ ‘(사)들꽃청소년세상’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에 ‘모법인’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지정기부금 단체로 소득세법 제34조 의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