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은 또 다른 항해를 떠납니다. 함께 해 주실 거지요?

‘뜻’과 ‘이상’을 붙잡고 사람을 만나고 모이게 하는 일, 그렇게 함께하는 분들과 비전을 붙들고 이 땅에 변화를 일구어내는 활동.

달그락에서 집중하는 자치활동입니다.

오늘 선생님들과 함께 ‘활동 평가와 새해 계획 발표회’를 마쳤습니다.

3주에 걸쳐, 5일간 매일 8, 9시간을 쉬지 않고 발표하고 토론하며 대화했습니다. 그 핵심 사항은 뜻에 따라 사람들과 함께 변화를 일구어 가는 일입니다.

새해입니다. 사업은 시작되었고 2월 총회를 기점으로 또 다른 시간이 펼쳐집니다. 저희 활동은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중심이 아닙니다. 행하는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후원자님을 중심으로 매월 모임을 하면서 활동을 지원하는 위원회, 자원활동가, 연구회 등의 자발적인 시민조직이 함께 합니다. 그 중심에 청소년이 있습니다.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의 조직적 활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저희의 ‘청소년 자치활동’입니다.

저희 선생님들이 행하는 일은 청소년과 후원자, 위원, 이사, 자원활동가 등이 함께 하며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진하며 돕는 일입니다. ‘마중물’이요, ‘마중불’입니다.

새해부터 달그락은 <청소년참여로 시민이 함께 공동체>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하는 모든 분은 자발성을 가지고 참여하고 자치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모든 게 잘 이루어질 것입니다. 비전 따라 노력한 만큼 앞으로 갈 것입니다.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달그락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복되고 복된 일이 넘치기를 기원하며….

2025년 또 다른 새해에..  정건희 올림

길위의청년학교 8기 모집 중입니다. 청소년 자치활동 역량을 높이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동료와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가고자 1년여 과정으로 공부하고 만남을 갖는 플랫폼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하단에 내용 확인 하시고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